내가 간절히 원했던 '마켓컬리'를 퇴사한 이유라는 글이 인상적이어서 스크랩합니다. 이 글의 필자는 1년 6개월 컬리에서 아르바이트 생활 끝에 꿈에 그리던 컬리의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 달 만인 12월 8일에 퇴사했다는데요. 업무 부적응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퇴사의 이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라고 합니다. 필자는 회사의 철학인 '빠르게보다는 올바르고 제대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입사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배송을 관리 감독하는 직무를 맡게 되면서 그러한 철학과는 다르게 실제 업무를 보는 배송 담당 스태프들과 갈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컬리는 '새벽배송'을 차별성으로 내놓고 있지만, 그러한 새벽배송을 지키기 위해서는 속도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속도를 중요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