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블로그 운영의 목적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포스팅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첫번째, 조금 더 꼼꼼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둘째, 기록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업무 특성과 평소 습관으로 인해 저는 많은 텍스트를 익는 생활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면으로 수많은 텍스트를 읽다보면, 어느새 과거에 열심히 읽었던 내용은 잊어버리고, 현재 제가 무슨 목적으로 지금 제가 읽고 있는 콘텐츠를 읽고 있는지, 눈 앞에 펼쳐진 무한한 지식 세계에서 앞으로 어떻게 콘텐츠를 소비해 나아가야할지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고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무언가를 정리하면서 읽고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마치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에서 지나 온 발자취를 따라 사탕을 놓아두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급하게 ..